뮤지컬 도시 대구에
뮤지컬 전용극장이 들어 섭니다
내년에 착공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개관 기념 공연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뮤지컬 맘마미아
최장기 공연에다
미스 사이공과 캣츠 등
대규모 작품들의 흥행 성공은
대구를 뮤지컬 도시 반열에
올려 놓았습니다.
대구시는 이같은 뮤지컬 도시의
명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뮤지컬 전용극장을
황금동 어린이회관 주차장에
짓기로 했습니다.
만 제곱미터 면적에
지하2층 지상3층으로 지어지며
1500석 규모의 대극장에는
첨단 무대와 음향시스템이
갖추어집니다.
<스탠딩>특히 소극장은 지역
극단들이 활용할 수 있는
뮤지컬 아카데미와
뮤지컬 창작실이 설치돼
창작 뮤지컬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됩니다.
뮤지컬극장은
C3엔터테인먼트사를 비롯한
민간사업자 컨소시엄이 지은 뒤 대구시에 기부하고
사업자들은 대신 2,30년 동안
운영권을 얻는
BTO방식으로 건립됩니다.
김대권/대구시 문화산업과장
"사업자가 전국적인 극장 망을
구축해 대구 뮤지컬도 전국으로
배급"
컨소시엄에는 대구 뮤지컬흥행을 이끌어 온 공연기획사와
방송사 등이 함께 참여해
세계 최대의 공연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올해 안에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치고
내년 3월에 착공하면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2011년에는 개관 기념 공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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