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에는
이렇다 할 큰 사건 사고가
없이 차분했습니다.
특히 연휴가 5일이다 보니
교통 흐름도 좋아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연휴 사건.사고 종합
양병운 기잡니다.
대구와 경북 중,남부지역에
열흘째 건주주의가 이어지면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새벽 대구시 달성동
이모씨의 집에서 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6일 오후에는
대구시 공평동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나는 등
연휴 동안 대구는 20여건
경북은 50여건의 화재가 나
평소 보다 20% 정도 화재가
많았습니다.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7일 낮 12시 20분쯤
성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 여만에 꺼지고
6일 밤에는 대구시 가창면
야산에서 불이났습니다.
연휴 동안 대구는 3건
경북은 10여건의 산불이
있었지만 큰 불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눈에 띠게 줄었습니다.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대구에선 14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3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연휴와 비교해
발생과 부상은 20% 사망은
80%나 감소한 것입니다.
경북도 170여건의 교통사고가
나 11명이 숨지고 540여명이
다쳐, 지난해 보다 발생은 40%
사망은 20% 부상은 60% 정도
줄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설연휴가
닷새로, 예년에 비해 길어
교통량이 분산돼 사고가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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