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공천신청을 마감한
한나라당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역대 최고 경쟁률 속에
공천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 18대 총선 공천에
대구는 69명이 신청해 5.8대 1,
77명이 신청한 경북은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곽성문 의원이 탈당한
대구 중남구엔 14명이 몰려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신국환,김광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문경예천과
영양영덕봉화울진에도
11명과 10명이 신청했습니다.
친 이명박계인 이명규,
정종복 의원은 현역 의원 외에 신청자가 없는 반면에
박근혜 전 대표 핵심측근인
유승민 의원의 대구 동구을엔
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대구 동구을 말고도
박근혜 전 대표 진영 의원
지역구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사활을 건 공천 전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동에는 4선 도전을 선언한
권오을 의원과 장대진
전 경북도의원,이명박 진영의
허용범씨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3선의 임인배 의원이
수성에 나선 가운데
박팔용 전 김천시장이 도전장을 내민 김천 지역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개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후보 압축을
위한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스탠딩>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짙게 깔리면서 신청자들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저마다 얼굴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일인 25일 이전에 지역별 단수후보를 확정하고
경합 지역은 경선을 해
3월 중순까지는
공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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