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 바닥난
공단부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파트형 공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성서4차 공단에 있는
이 건물은 일반 빌딩처럼
보이지만 용도는 공장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꼭 일반 상가 건물처럼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서울 구로공단을 디지털산업단지로 변모시킨 사업자가 대구에
만든 아파트형 공장입니다.
관리비가 저렴하고 취득세
등록세도 면제받기 때문에
분양률이 65%에 이릅니다.
공단 부지를 찾고 있는
대구시도 이같은 아파트형
공장을 대안으로 보고
입주자나 사업자에게
대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내용의
지원조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승대/대구시 산업입지팀장
그러나 문제는 대구시의
예산이 부족해 아파트형 공장
지원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자체의
경우 입주업체에 70%까지
융자를 알선해주고
금리 또한 4.5% 대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현재
시설자금으로 한 개 업체에
최고 5천만원을 6.2%의 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김학수/이앤씨건설 상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서대구공단이나 성서공단에서도
대규모 아파트형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아파트형공장에 대한 대구시의 지원예산 확보는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