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프>각당, 총선 승리 다짐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2월 10일

올 4월 총선을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은 설 민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비한나라당 진영은
한나라당의 공천 양태를
비난하며 틈새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은 새정부가
안정된 국정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지역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민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대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압승을 거둬 지역 발전 공약과
정책을 조기에 실현하겠다는
각옵니다.

이상학/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새정부, 지역 발전 위해 일할 후보 내세워 지지 호소"

하지만 갈수록 커지고 있는
공천갈등이 총선 구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며
돌발 변수와 악재를 차단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통합신당은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지역 정서를
이번 만큼은
막아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이 공천을 받기 위해 줄대기에 치중하는
한나라당의 정치행태를
부각시키며 후보 영입을 비롯한 외연 확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재관/통합신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줄대기만 하는 한나라당 견제
정당과 후보 선택할 것을 호소"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주도하는 자유선진당은 건전한 보수를 표방하면서
한나라당 독주를 견제할 유일한 대안세력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곽성문/자유선진당
대구시당위원장
"보수를 견제하는 보수 정당
깨끗한 보수세력 유권자 대변"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도
한나라당 일색인 지역 정치구도
타파를 강조하며 표심을
파고들 계획입니다.

클로징> 대선에 이어 총선에서도
압승을 기대하는 한나라당,
균형과 견제론으로 맞선
비한나라당 정치인들은
4월 총선 승리를 향해
한치 양보 없는 진검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