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만5천명에 이르는
칠곡군 석적읍에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자녀교육 문제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불만
목소리가 높습니다.
구미 국가 제3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인구가 계속 늘고있어
고등학교 신설이 시급합니다.
박병룡 기자가 보도합니다.
칠곡군 석적읍은 구미
국가 제3 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인구가 급증해 지난 2006년
읍으로 승격됐습니다.
신흥거주지로 떠오른 석적읍은 인구 2만5천명을 눈 앞에
두고 있지만 학교시설은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이
전붑니다.
유일한 중학교인 장곡중학교
올해 졸업생 120명가운데
칠곡군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은 11명에 그쳤고, 나머지 109명은 구미를 비롯한 타지역으로 진학해야 합니다.
INT/정정화
/장곡중 운영위부위원장
석적읍에 전입하는 인구는
20대에서 40대 청장년층의
젊은 세대가 대부분입니다.
이에 따라 장곡중학교는
지난해 14학급 440명이었으나
올해는 17학급 540명으로
백여명이 늘어납니다.
INT/최용원/칠곡군 주민자치담당
(S/U)석적읍에는 앞으로도
중리 2지구와 남율 2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 등
인구증가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석적읍민들 사이에는
조기에 고등학교가 설립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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