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위에 그쳤던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야구명가의 부활을 위해 괌 전지 훈련장에서
땀을 쏟고 있습니다.
에이스 배영수가 복귀하고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돼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갑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검게 그을린 얼굴
한층 단단해진 몸은 그 동안의
훈련 강도를 대신 말해줍니다.
올 시즌 팀의 가장 큰
기대주는 지난해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났다 복귀한
에이스 배영수
80% 수준까지 컨디션을 회복한뒤 시속 160km를 향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배영수/삼성라이온즈 투수
<TC 12 12 - 12 22>
"부상없이 선발로테이션 하며
15승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 오버뮬러와
롯데에서 영입한 백전노장
이상목까지 선발 투수 경쟁에
합세했습니다.
여기에다 윤성환과 정현욱
차우찬 등 젊은 투수들의
기량도 많이 늘었습니다.
수비 야구를 지향하는
선동열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 최강의 전력이라며 우승
욕심을 내비쳤습니다.
선동열/삼성라이온즈 감독
<TC 16 24 - 16 38>
"중간 마무리쪽 강하니까
선발투수들이 제대로 하면..>
약한 타선도
한화에서 영입한 크루즈와
상무에서 복귀한 박석민 등이
가세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통산 5회 우승으로
야구 명가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삼성라이온즈,
부활의 의지가 남국의
태양보다 더 뜨겁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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