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설명절 분위기 만끽!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2월 08일

설 연휴가 길어 여유 있는
하루였습니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박물관이나 놀이공원을 찾아
황금 연휴를 만끽했습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팽이치기와 제기차기를 하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화살을 던져 항아리 속에 넣는 투호 던지기 역시 설 명절엔
빼놓을 수 없는 전통놀입니다.

다양한 전통 차와 음식의
맛과 향을 느끼며
고유의 멋과 여유로움을
즐기기도 합니다.

박치범/대구시 범어동
"아이와 함께 나와서 전통문하 체험하니까 무척 즐겁습니다."

(눈썰매 타기)

엄마와 아빠는 아이와 함께
눈썰매에 몸을 싣고 눈길을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하얀 눈 위를 시원스레 내달리며
연휴 동안 쌓인 피로를
한번에 날려보냅니다.

문지영/대구시 침산동
"애들이 심심하다고 해서
눈썰매 타러 나왔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모든게 좋아요."

새터민의 민속 공연은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산 가족들의 향수를
달래 주는 마음의 고향 입니다.

스탠딩> 도심 극장가에는
오후 들면서 연인이나
가족 단위 나들이 인파가
몰려들어 명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짧게는 사흘 길게는
닷새가 넘는 설연휴를 맞아
시민들은 관광 휴양지를 찾아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