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설날을 맞아 오늘
포항의 고향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마을 주민들앞에서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오늘 아침
고향인 포항시 흥해읍
덕실마을을 찾았습니다.
이 당선인은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고향마을 노인들에게
정중하게 새해 인사를
올렸습니다.
이들과 떡국을 함께 먹으면서
새해 소감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명박 당선인>
"5년 동안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 포항과
경북이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도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고향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표시했습니다.
<브릿지>
"당선 이후 처음으로
고향을 찾은 이 당선인은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새해 첫날 아침을 맞았습니다."
고향집을 찾아서는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 전시물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2시간 가량의 이 당선인의
고향방문에는
형인 이상득 의원과
유우익 대통령실장 내정자,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 등이
동행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고향 방문 후
곧바로 귀경하지 않고
지방에 머무르며
새해 국정운영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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