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전 후보지
입지기준에 대해
북부권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도청이전추진위원회가 다음주
다시 심의를 벌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청이전 추진위원회가 마련한
후보지 입지기준을 놓고
지난달 말 열린 4차례의 주민
설명회.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가능면적이 10 제곱킬로미터 이상이고
경사도 20% 이하의 입지기준이
쟁점이 됐습니다.
예상대로 북부권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습니다.
북부지역에는 이같은 입지기준을 충족시킬만한 후보지가
없다는 것이 반발이윱니다.
경북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이같은 주민설명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15일 회의를 열어
입지기준에 대해 다시
심의를 벌입니다.
그런데 아예 후보지신청 조차
불가능한 입지기준이라면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많아
입지기준이 완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이달 중
입지기준을 최종 확정한 뒤
예정대로 25일부터 한달간
후보지 공모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의식/ 도 새경북기획단장
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후보지공모를 마치면 평가대상지
선정은 총선이후에 한다는
일정을 잡아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가기준 마련과정에서
각 지역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설 것으로 예상돼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예정대로 올 상반기 안에
후보지 선정을 끝내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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