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 이어 영천시장 재선거도
금품 살포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권자 백여명이
돈을 받은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구속된 선거 브로커 3명이
읍면책 17명에게 금품을 돌리고 이들이 또 유권자 백여명에게
돈을 뿌린 혐의를 잡고
소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브로커들이
낙석한 김모후보로부터
선거운동 대가로
2억 2천여만원을 받아
이가운데 1억 천여만원을
착복하고 나머지를 유권자들에게 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여명의 유권자들이
5만원에서 10만원의 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구속된 선거 브로커 정모씨가 모 영천시의원에게 2백만원을
줬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이에따라 소문만 무성하던
영천지역 정관계 인사의 금품수수설에 대해 본격수사에
나섰습니다.
S/U '경찰이 영천시장 재선거 금품 살포 사건과 관련해 정관계 인사와 유권자까지 수사를 확대함에 따라 사법처리자 수는 백여명 안팎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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