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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낮)대구-경북 터미널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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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8년 02월 05일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경부운하 최대의
내륙항 유치를 위해
첨예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나 도는 나름대로
입지 타당성을 주장하며
인수위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달성군 화원유원지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 유역입니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든
달성습지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에는 성서공단이 그리고 왼쪽에는 고령 다산 들판이
펼쳐져 있습니다.

고령군 다선면 호촌리입니다.

<스탠딩>대운하사업추진TF팀은
당초 이곳에 천만제곱미터 규모의 경부운하 최대의 물류단지와
내륙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 계획에 바탕해
고령 화물터미널에
인구 5만명 규모의 물류도시를
만들고 성서산업단지의
물동량을 처리한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소규모인 고령 화물터미널을
달성군 논공면으로 옮기고
규모도 천만제곱미터로 확장해
물류단지에다 운하청까지
유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연수/대구시 기획관리실장

대구시는 또 고령에
화물터미널이 들어 설 경우
성서공단 물류 수송을 위해
교량을 만들어야 하고
달성습지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구권 화물터미널 입지문제는
무르익고 있는 대구경북권
경제권통합에 최대의
난관이 될 전망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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