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과일류와
채소류 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설 준비가 시작되는
이번 주에는 나물류와
수산물등 대부분의 제수용품값이
상승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설을 앞두고 가장 가격변동폭이
큰 품목은 과일입니다.
선물용과 제수용품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사과와 배가 다섯개에
7천원에서 만2천원선,
1월 초와 비교해 20-70%
올랐습니다.
채소값은 수요감소로 아직
가격은 안정세지만
불규칙한 날씨에 작황부진으로
김치와 탕국재료 나물류등은
이번 주들어 본격적으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경기침체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이고 건멸치만
40%가량 올랐습니다.
인터뷰-이번주 본격 상승예상
재래시장과 유통업체의
제수용품 가격도 품목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추는 재래시장이 더 비싼 반면
축산과 수산, 건어물은
재래시장이 30-50%
더 저렴했습니다.
(스탠드 업)
나물류는 재래시장 제품이
대형 유통업체의 1/5가격지만
중국산과 북한산을 기준으로
한 가격이고 국내산일 경우
가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한편 곶감은 연한 갈색에 두껍고 분이 알맞게 핀 게 국내산이고
굴비는 두툼한 몸통에
입술과 배는 붉은색과 황금색을
띠고 꼬리가 짧은 것이
국내산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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