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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지역 비로 임시가교 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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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2년 10월 21일

18일부터 사흘동안 경북 동.북부지역에 내린 비로 태풍 루사 이후에 응급복구한 도로가 유실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수환 기자의 보돕니다.







태풍 루사때 많은 피해가 난 울진군 서면에는 18일부터 사흘동안 162.5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때문에 응급복구된 근남면 행곡 2리 마을로 통하는 임시 가교와 성류굴 앞 도로에서
근남면 수곡리를 잇는 다리가 유실돼 외부와의 통행이 끊겼습니다.

또 울진군 서면 불영사 입구 다리와 천전사 입구 다리가 유실되는등 14곳의 다리와 도로가 유실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울진군 울진읍 연지3리 79살 손두현씨 집 뒷산의 직경 1.5미터 가량의 바위가 집을 덮쳐 손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황 금남(74)
손두현씨 부인

봉화지역도 19일 강원도 태백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소천면 분천 2리 분천교 가교가 유실돼 주민들이 영동선 철길을 이용해 1킬로미터 정도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울진군과 봉화군은 어제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응급복구 작업에 나서 부분적으로 복구를 끝냈으나 일부지역은 내일이나 돼야 복구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이 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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