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등 혈관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환자가 늘면서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이색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대구시민들의 사망 원인 1위인
혈관 질환은 추운 날씨에
자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이른 시간부터 야외 근무를
하는 환경 미화원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겨울철 각종 혈관 질환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할 가능성이 많아
혈관 질환 발병률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한국만성질환관리 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1월과 2월을
혈관 건강의 달을 정해
오늘 환경 미화원들을
상대로 이색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체온 유지를 위한 빨간
목도리를 나눠주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측정 등 무료
건강 검진도 펼쳤습니다.
<심민철/영남대의료원 의료원장>
"혈관 질환 부각..뜻깊은 행사"
우리 몸 속의 혈관 길이는
10만 킬로미터,
이 가운데 한 곳이라도
막히거나 터지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앓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 통계청이
발표한 대구시민 10대 사망
원인 가운데 1위가 뇌혈관
질환일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혈관 질환은 평소 건강한
사람에게도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식사로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창욱 교수/동산병원>
"추위,스트레스가 적.."
특히, 고혈압등 만성 질환자들은 꾸준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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