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안동 북부취재본부를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
임)안동입니다.
앵)국내 최대 곶감 생산지인
상주에서는 요즘 감수확과
감깎기 작업이 한창이라면서요?
임)네 지난주부터 감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요즘 상주지역 농촌 어딜 가나
감을 따거나 깎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vcr1)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주황색 감이 가을 정취를
더해 주고 있는데요
감을 수확하는 농민들의 표정도 매우 밝습니다.
올해 감 값이 25kg 한 상자에
8만원을 넘어 지난해 보다
2만원 가까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호우와 태풍에도 불구하고
상주지역의 감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다소 늘 전망입니다
vcr2)
이재은/ 상주시 남원동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깎아 말리는 작업도 한창입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공동작업장에서 주민들이
모여 감을 깎아 건조대에
말리고 있는데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린 감은 한달 가량 뒤면 곶감이 돼 출하됩니다.
vcr3)
유임순/상주시 남원동
상주에서 생산되는 감은
연간 1억2천만개,
돈으로는 400억원이 넘습니다.
농민들은 전국 곶감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상주 둥시곶감 값이 올해는
지난해 보다 10% 이상 올라
갈 것으로 보여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앵)영주 쓰레기 매립장이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수목원등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면서요?
임)서울 난지도 쓰레기매립장과
대구 대곡쓰레기매립장등이
훌륭한 시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지만 경북도내에서는
아직 매립장을 공원으로
단장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vcr4)
영주시는 98년까지 13년동안 쓰레기를 매립해 온
영주시 아지동 매립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시는 만5천평이 넘는
이 넓은 매립장에 수목원과 함께
체육공원등을 만들어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초까지 조성 계획을
확정해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안동북부취재본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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