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 이어
영천시장 재선거에서도
조직적인 금품살포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선거브로커 3명에게
돈을 받은 읍면 선거책임자
20여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경찰청은 어제 긴급 체포한
영천시장 재선거 브로커 3명을 이틀째 조사한 끝에
이들이 사조직 읍면책들에게
뭉칫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돈을 건네받은 혐의가 있는 읍면책 20여명을 소환해
유권자에게 돈을 뿌렸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싱크)(기자)"유권자들에게 (돈) 돌린 것 좀 나왔어요?"
(수사 경찰관)"면 단위 책임자 열몇명 조사하고 있어요"
경찰은 선거브로커 3명의
집과 차량 등 7곳에서 압수한
현금 2천만원과
예금 통장 50여개, 통화 내역 등
자료를 분석해
돈의 흐름을 캐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거브로커 3명에 대해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영천시장 재선거 때
낙선한 김 모 후보를 찾아가
선거 운동을 해주겠다며
5억원을 요구해 2억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청도와 마찬가지로 영천시장 재선거 때도 금품을 유권자에게 조직적으로 뿌렸는지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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