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늘부터 닷새동안 제18대 총선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섰습니다.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공천 갈등 속에 후보자 간에
물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18대 총선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천
신청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에선 북구갑 수성에 나선
이명규 의원과 비례대표인
서상기 의원이 현역끼리
맞대결을 벌일 전망입니다.
곽성문 의원이 탈당한
대구 중남구엔 이명박 당선인의 측근인 박영준 비서실
총괄팀장과 권태인
전tbc보도국장을 비롯해
10여명이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구마다 현역 의원과
인물 교체론를 내세운 후보간에 물밑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산청도의 경우 최경환 의원이
지역구 수성에 나선 가운데
40년 친구인 박석순 교수가
도전장을 내밀었고,
영천에선 정희수 의원과
김경원 전 대구국체청장이
고령성주칠곡은 이인기 의원과
주진우 전 의원간에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됩니다.
조영삼/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정권교체 높은 지지 총선으로
이어지면서 후보자 난립 예상"
한나라당은 5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은 뒤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클로징> 하지만 공천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내부 갈등이
봉합되기까지는 상당한
난항이 예상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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