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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선변경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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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8년 02월 01일

올해 착공예정인
영천~상주 민자고속도로의
노선변경을 놓고 현지 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주민들은 공사비 절감을 위해
지역민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군위군 소보면 서경리
마을입니다.

야트막한 야산을 등지고
양지바른 곳에 모여 살아온
65가구의 마을주민들은 요즘
새로 생기는 고속도로 노선
문제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시공사인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마을 뒷동산으로 노선 변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C/김영기
/군위군소보면서경리

영천~상주 민자고속도로
주민공청회에서 주민들은
쌓인 불만을 털어 놓았습니다.

소보면 달산2리 홍골 주민들도
서경리와 마찬가지로
마을을 가로지르는 노선을
반대했습니다.

효령면 불로리와 내리리
주민들은 중앙 고속도로와의
분기점이 마을을 둘로 갈라
놓게 된다며 위치변경을
요구했습니다.

SYNC/손병칠
/군위군소보면달산2리

이에 대해 대림컨소시엄 측은
아직 최종노선을 결정되지
않았다는 원론을 밝히는데
그쳤습니다.

SYNC/양승환
/대림산업컨소시엄 노선설계담당

대대로 이어온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주민들은 사람도
환경의 일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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