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늘부터 닷새동안 4월 총선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습니다.
공천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천 경쟁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오는 5일까지 제 18대 총선
후보자를 공개 모집합니다.
출마 예상자 수를 감안한
대구의 공천 경쟁률은
평균 6대1,
곽성문의원이 탈당한
대구 중남구의 경우
공천 희망자가 20여명이나 돼
경쟁이 가장 치열할 전망입니다.
경북 지역 공천 경쟁률은
평균 6대 1에 이를 전망입니다.
10명 안팎의 희망자가 난립하고
있는 영천과 경산 청도,
문경예천, 영양 영덕 봉화 울진
지역이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이명박, 친박근혜계
간에 사활을 건 공천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당선인의
취임일인 오는 25일까지 지역별
공천심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초까지
지역구별 후보를 확정하고
단수후보를 압축하지 못한
지역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공천기준이 여전히
당내 갈등의 최대 뇌관으로
남아 있는데다 불신이 더욱
가중되면서 한나라당 공천은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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