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항에서는 겨울
시금치 수확이 한창입니다
포항의 겨울 시금치는
생산량이 전국 최대인데다
맛도 뛰어나 농한기에
짭짤한 소득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포항시 오천읍의
시금치 하우스 단지
풋풋하게 자란 시금치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 납니다
지난해 가을에 심은
시금치가 잘 자라
농한기인 요즘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경우-포항시 오천읍]
[스탠딩]포항 지역의 겨울
시금치 재배 면적은 230헥타르에 500여 농가로 품질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밤에 얼고 낮에 녹는 기후
특성으로 당도를 결정하는
안토시안이 많아 사과보다
당도가 높고 저장기간도 깁니다
여기에 무농약 재배까지
더해져 출하가격이 400그램에 1300원에서 1400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15% 정도 비쌉니다
[김윤환-포항 오천읍
농업인 상담소장]
하지만 개방화를 맞아 농촌
인구가 갈수록 줄면서 재배
기술자와 인력이 모자라 명맥이
끊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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