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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설 선물 매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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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8년 01월 30일

설 연휴를 1주일 앞두고
설 선물과 제수용품
매출이 늘면서 유통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설 선물 매출이 초반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건강식품과 주류 청과등
선물용품을 둘러보며
설 선물을 고르는
발길이 분주합니다.

이번 설 선물로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10-20만원대의
건강식품과 와인 그리고
정육과 굴비등 비싸지만
전통적인 선물들입니다.

인터뷰-고객
건강식품 10-20만원대 예산

업계에서는 이번 설에는
실속구매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가와 고가 선물이 많이
팔리면서 초반부터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하반기부터 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태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소비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이달 초부터 2주가량 실시했던 설 예약구매에서
지난 설보다 15-20%가량 매출이 오른데 이어 상품권도 10%
이상 늘었습니다.

설 선물 구매가 본격화 된
지난 한 주 동안 업계의
선물용품 매출도 20%가량
올랐습니다.

인터뷰-채정일 롯데백화점 부장
50만원대 갈비 20만원대
건강식품 잘 팔려 25%매출신장

(스탠드 업)
긴 설 연휴에
상여금 지급 업체가 늘어난데다
새정부 출범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까지 올 설은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지역민들은 이같은 풍요로운
기운이 지역 경제계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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