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둘러 봤을 법한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명승지를 화폭 속에 담아낸
미술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장면을
고스란히 화폭에 담아
애향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S/S (최종건/ '비슬산의 봄')
붉은 진달래로 서양화적인
효과를 내면서도 비슬산 바위를동양화 특유의 정적인 곡선과
색감을 잘 살린 작품입니다.
S/S (심상훈/ '여름 울릉도')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오징어잡이 배가 정박해있는
울릉도 어촌의 한가로운 풍경을
부채 속에 담았습니다.
S/S(김상백/ '단풍진 팔공산')
수채화 특유의 물의 번짐효과로 팔공산 동봉이 단풍으로
붉게 타올랐습니다.
S/S(최환영/ '문경의 설경')
주흘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문경의 한 시골마을 밭고랑에는
눈이 소복히 쌓여있습니다.
이번에 출품된 모든 작품들은
토함산과 송림사, 주왕산 같은 우리 고장의 뛰어난 명승지
풍경들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대구 경북의 4季展'에는
지역의 동서양화 중견작가
24명의 작품 50 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일반 전시회와 달리
대구 경북 4계전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은 물론 고향의 향수를
달래려는 중장년층 시민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INT(심상훈/동양화 작가)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계속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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