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TK, 균형세력 만들어야!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1월 28일

신보수를 기치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주도하는
자유신당 대구시당이 오늘
창당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나라당 일색인
지역 정치구도를 바꿀
진정한 대안세력임을 내세우며
총선 승리를 결의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신보수를 기치로 가칭
자유신당 대구시당이
오늘 출범했습니다.

젊고 참신한 보수 정당의
탄생은 시대적 요청이라며
자유와 개방, 공동체주의
실현을 통해 반드시 정권창출을 이뤄낼 것을 결의했습니다.

대선 이후 처음으로 지역을 찾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대구경북의 정신으로 집권당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대안세력을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권력 쏠림 집권당 자만 오만에 맞설 대구정신으로 균형세력
만들어야"

2002년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 검찰이 차남 수연씨와
서정우 변호사를 출국금지
조치한데 대해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자유신당은 곽성문 의원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다음달 1일 당명을
자유선진당으로 확정한 뒤
본격적인 총선준비에 나섭니다.

곽성문/(가칭)자유신당
대구시당위원장
"참신 역동적 인재 발굴 총선
돌풍"

이와 함께 제1야당을 목표로
지역과 계파주의 타파를
강조하며 기존 정당과는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롭게 출범하는 자유신당이
한나라당 일색인 지역 정치구도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