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청송 얼음골에는
인공빙벽이 만들어져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얼음상태가 좋고
코스마다 난이도 분포가
다양해 빙벽 등반 동호인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인공빙벽이 만들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며칠새 추운 날씨를 틈타
봉우리 위에서 물을 흘려
인공으로 얼음을 얼렸습니다.
(브리지) 이 인공빙벽은
청송군이 겨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99년에
처음 설치한 이후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습니다.
강원도 인제를 비롯한
중부권에도 몇 군데 인공빙벽이
있지만 얼음상태는 이 곳이
더 좋아 빙벽 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높이 62미터 수직벽에
너비도 80미터나 돼
다양한 난이도를 경험하려는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양준/서울시 번동)
바람이 서늘하고 물이 시원해
피서지로 인기있던 얼음골이
빙벽으로 새롭게 알려지자
청송군은 이 곳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겨울 체험관광코스를
확충해나갈 계획입니다.
(한동수/청송군수)
전국빙벽등반대회가 열리는
주말에는 동호인과 관광객이
천 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돼
청송이 새로운 겨울 스포츠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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