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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청도 주민 수사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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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 석

2008년 01월 25일

정한태 청도 군수가 구속수감됨에 따라 경찰은 돈을 받은
수천명의 유권자가운데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습니다.

증거가 명백한 수백명은
사법처리가 불가피합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정한태 청도군수 선거 캠프에서
6억여원의 자금이 살포됐고
이 돈을 주고 받은
선거운동원과 유권자는 6천명에 이르는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거법위반사범을
일벌백계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천명의 주민들을 일일이
소환해 조사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4만 6천여명에 불과한
청도에서 한 집건너 전과자를
양산하는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찰은
자수를 하는 주민은
선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수를 하면 50배 과태료 대신 벌금을 부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입니다.

김수희/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청도군민들이 빠른 시일내 재선거로 인한 상처를 씻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다하겠다'

하지만 경찰은 증거자료에 의해
돈을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난
주민들은 사법 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S/U '청도군수 재선거 금품 살포 사건과 관련해 이미 검거된 90여명을 포함해 사법처리 규모가
수백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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