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릉도 눈꽃 축제가
오늘 개막됩니다.
축제가 열릴 나리분지에는
최근 1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은세계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태고의 섬 울릉도 나리분지가
눈 속에 묻혀 있습니다.
저녁을 준비하는
농가 굴뚝에서 피어 오르는
연기가 적막감을 더합니다.
성인봉 자락도
온통 눈 세상입니다.
동백꽃이 눈 속에
꽃 봉오리를 수줍게 열어
겨울 정취를 더욱 물씬
풍깁니다.
행사장에서는 트렉터를
동원해 무릎까지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한쪽에서는 눈사람을 만들고
이미 단장을 끝낸
이글루 카페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광객
울릉군은 지난해 열려다
눈이 오지 않아 취소했던
제1회 눈꽃 축제를 오늘부터
모레까지 열어 청정 울릉도를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눈조각 경연대회와
스노우레프팅, 아이스 볼링등
눈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정윤열/울릉군수
울릉군은 눈꽃 축제를
울릉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가꿔 나갈 예정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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