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구 세계육상대회는
역대 다른 대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세계육상연맹 실사단은
오늘 대구를 방문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라민 디악 세계육상연맹 회장과
삐에르 바이즈 사무총장 등
실사단은 대회 유치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해
대구 스타디움과 선수촌 등을
둘러봤습니다.
오후에는 경기시설 확충 계획과
유치 신청 때 약속들을
어떻게 이행할 지에 대해
대구시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라민 디악 회장은
지난번 오사카 대회를 혹평하며
심판진의 양성과 오전 오후의
경기일정을 조정하는 등
새로운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라민 디악 세계육상연맹 회장
2011년 대구대회를 끝으로
35년 동안 몸 담았던
연맹을 떠나는 디악 회장은
스타 선수 육성과
웹사이트 홍보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며 대구대회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명박 당선인도 내일 오전
실사단을 만나 대구 대회의
정부 지원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김범일 대구시장
오늘 대구대회 조직위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박정기 세계육상
연맹 집행이사는 올해
대구국제육상대회를
프레 대회로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국제공인 수준의
그랑프리 대회로 승격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대회 조직위는
세계육상연맹의 엠블렘이
바뀌는 대로 대구대회의
엠블렘과 마스코트를 결정해
본격적인 대회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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