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태생인 고려말 고승
나옹 왕사의 사상과 업적이
본격적으로 재조명됩니다
영덕군은 나옹왕사가 창건한
장육사 일대를 성역화해
전국적인 불교 순례지로
조성합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영덕군 창수면 운서산
기슭에 자리잡은 장육사
고려 공민왕 4년에
나옹 왕사가 창건한 절로
왕사의 영정이
지공스님, 무학대사 영정과
함께 모셔져 있습니다
고려말 왕사를 지낸
나옹은 영덕 태생으로
지공의 제자이자 무학대사의
스승으로 이들 모두는
불교의 3대 화상으로 불립니다
[동조 스님-장육사]
우왕 2년 입적한 왕사는
<청산은 나를 보고>라는
선시를 지은이로도 유명합니다
[스탠딩]영덕군은 이에따라
나옹왕사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장육사 일대를
성역화해 전국적인 불교순례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종각과 요사체인 화운각 이전
보수 그리고 관음전 신축은
마무리돼 보물 933호인 국내
최초의 건칠보살좌상이 600년
만에 관음전으로 옮겨졌습니다
25일에는 나옹왕사 재조명 학술 세미나를 열고 문화관광 콘텐트 사업과 연계해 성역화 사업을
가시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병목 영덕군수]
300억원을 들여 조성될
장육사 성역화 사업은
기념관과 추모공원 건립 등으로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구성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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