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수능 비중 커질 듯

사회문화팀 송태섭

2008년 01월 23일

200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능 등급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재수생도 크게 늘 전망이어서
중상위권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200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사실상 등급제가
사라지게 되면서 내신과 수능의 반영방법을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주요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내신과 논술의 비중을
줄이고 수능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그 만큼 커진 셈입니다.

인터뷰 정규동 연구부장

수능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수능도 난도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내신과 논술 선발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논술이 여전히
당락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중상위권 수험생을
중심으로 재수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대구의 한 재수학원이
지난달 개강한 선행반에 지난해보다 두배정도 많은 수강생이
몰려 재수생 급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일현

이에따라 올해 입시에서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학 지도교사들과
입시전문가들은 그러나
수능이 점수제로 바뀌더라도
출제경향 등 수능의 기본틀은
달라지지 않기때문에 평소대로
꾸준히 공부해 실력을 쌓는 일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tbc송태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