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주차장 유료화 정책이
재래시장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재래시장 지원은
못할 망정 그나마 찾던 고객도 내쫓는다며 불만입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달서구 용산시장 앞
무료 공영 주차장입니다.
1시간 이상 지켜봤지만
절반이 넘는 차량은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주변 단독주택 주민과
재래시장 상인 차량입니다.
대구시는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 20곳을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유료화 하기로 했습니다.
장기주차를 막아 주변 시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섭니다.
그러나 상인들은 주차장을
유료화하면 주차 여유는
생기겠지만 고객은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신 현범/용산시장 번영회장
(..고객에 1시간 무료....)
장기주차를 막아 주차회전율을
높이고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섭니다
대구시는 승용차 이용 억제와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해선
유료화가 불가피 하지만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권 정락/대구시 교통관리과장
(..시간제 요금제등 검토..)
대구시는 오는 7월부터
시청과 7개 구청 주차장을
유료화 하고 내년 7월부터는
지역내 모든 공공기관
주차장을 유료화 합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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