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를 맞아
각 분야에서 희망을 갖고
열심히 뛰고 있는 업체나
인물을 찾아보는
희망 2008 순섭니다.
학창시절 재능을 살려
부업으로 창업에 성공한 뒤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가는
30대 주부를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분식점이나 미용실 등
상점 안팎에 부착돼 장식효과를 내면서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광고홍보물들입니다.
35살 송해영씨는 지난 해
이 같은 광고홍보물을
제작하고 수강생을 지도하는
작은 아트숍을 열었습니다.
수입은 매달 최소 3백만원으로
짭짤하지만 7살짜리 아들을
돌보며 집안일을 하고
납품날짜에 맞춰 밤샘작업을
하려면 눈 코 뜰 새 없습니다.
인터뷰- 송해영
"시간배분 제일 어려워"
송씨는 2004년 POP와
초크아트 등을 배운뒤 4년 동안
광고판 제작부업을 하면서
창업의 꿈을 키웠고
지난 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송해영
"여성들에게 적합한 창업"
1년 동안 배출한 수강생만
100여명에 주문 제작한
광고홍보물은 수백종
직접 발품을 팔아 주문을
따낸 뒤 제작과 납품
수강생교육까지 그리고 건실히 가정을 돌보는 송씨는 1인다역을
당당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광고홍보물 제작에서 시작해
수강생까지 지도하는 송해영씨는
본격적으로 수강생을 양성한 뒤
디자이너로 성공한다는
원대한 꿈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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