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건강을 위해
운동 시작하신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병원 신세를
지는 소위 '운동환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스포츠 센터 이용객이 가장
많은 달이 바로 1월입니다.
새해 시작과 함께 건강을
챙길 각오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S/U)기온이 낮은 겨울철엔
신체 대사가 활발해 운동효과가
크지만 근육이나 관절 등
신체조직의 경직도도 커
부상을 입을 위험도 높습니다.
실제 스포츠의학이나
정형외과엔 운동을 하다
다친 소위 '운동 환자'들이
평소에 비해 두.세배
늘었습니다.
20대인 이 회사원도
운동에 흥미를 갖기 위해
스키를 배우다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습니다.
박 모씨/'운동 환자'
"다리가 좀 헐렁거리는 것 같고
통증이 가라 앉지 않아..."
운동환자들의 대부분은
무리하게 신체를 움직여
관절과 인대, 근육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최창혁/
대구가톨릭의대 스포츠의학 교수
"나이와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해야 하고 통증이 있으면
휴식이 필요하다"
운동을 하기 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야 하고 특히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은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조언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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