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대졸자들이 전문대의
취업 유망학과에 지원하는
이른바 학력 u턴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일부과는 경쟁률이 15대 1를
웃도는 등 입학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전문대에 다시 입학하는
이른바 학력 u턴 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올해 대구보건대학의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전문대학
이상의 졸업학력을 가진
지원자는 모두 780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가운데 석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지원자도 11명이나
됐습니다.
이 대학의 고학력 지원자는
지난 2001년 189명에서
2003년에는 560명 그리고
지난해에는 765명등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 물리치료과나 간호과 등
취업이 유리한 보건계열에
집중돼 있습니다.
인터뷰 박명환 입학처장
"졸업후 취업 창업유리한과에
대거 지원"
이때문에 이들 인기과의
대졸 전형 경쟁률은 최고
15대 1에 이를 정돕니다.
대학 졸업자가 전문대에
입학하기 위해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치르게 됐습니다.
영남이공대도 대졸 지원자가
지난해 95명에서
올해는 123명으로 늘었고
대구과학대에도 93명이나
지원했습니다.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어
전문대 취업 유망과의 문을
두드리는 대졸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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