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사들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포함해
최대 9일동안 쉴 수 있고
방학까지 끼어 있어
해외여행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 한 여행사 해외여행
상품 판매 부섭니다.
직원들이 쉴새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며 여행 일정을
상담하고 있습니다.
[김윤조--무궁화관광 부장]
"긴 연휴에 장거리 단거리
어느 구간이든 예약이 95%수준"
CG1)
설 연휴는 수요일인 6일부터
사흘간이지만 연휴가 끝나는
다음날이 주말과 휴일이고
4일과 5일 휴가를 낸다면
2일부터 10일까지 최대 9일을
쉴 수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가장 인기 있는
방콕 파타야 등 4박 6일 일정의 태국과 3박 4일 또는 5박 6일
일정의 필리핀 마닐라 여행
상품은 100%예약이 끝났습니다.
이 밖에 7일 설날 저녁이나
다음날 오전 출발하는 일본
큐슈나 삿포르 그리고 홍콩
여행 상품도 동났습니다.
여기에 호주 시드니나 유럽
지중해 등 8박 9일 일정의
장거리 여행 상품도 여느때와
달리 95% 예약이 끝났습니다.
제주도 여행도 연휴 시작과
함께 출발 항공편은 거의
만석이고 도착 항공편은 8일부터
10일까지 좌석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최규옥--경주시 충효동]
"제주도 3박 4일 계획, 예약
어려워..."
[장성희--아시아나 대구공항
서비스지점 직원]
"2월 1일부터 6일까지 좌석
여유 다소 있지만 설날과
다음날은 만석 상황..."
항공사들은 설 연휴가 긴데다
명절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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