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축은행 틈새시장 공략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8년 01월 17일

시중은행들이 최근 대출을
줄이면서 서민들의 돈 가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저축은행들이
전세나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에 나서는 등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최근 자금이 증시로
빠져 나가면서 은행권이
대출제한에 들어 가
신규대출이 쉽지가 않습니다

최근 사무실을 임대하기 위해
은행권에 대출을 신청했던
이 모씨도 대출을 거절당하자
저축은행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천만원 대출이 가능해
사무실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모씨/임대보증금 대출자

이 저축은행은
최근 특판 예금 백억원을
전세보증금 대출이나
신용대출에 지원할 계획인데
반응이 좋습니다

박성환 /저축은행 차장

MS저축은행도 서민금융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신용보증 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보증서를 담보로 2% 낮은금리로
대출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담보로
서민들에게 지원한 대출도
50억원에 이릅니다

김남규/MS저축은행 부장

저축은행권은 3월쯤에는
대부업체에 고금리로
돈을 쓰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공동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대출에 나설 계획입니다

(클로징)새정부도 서민금융
활성화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저축은행들의
서민금융 틈새시장 공략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것으로
전망됩니다

tbc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