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해 물의를 빚은
다문화축전의 형식과 내용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다문화축전의 의미에 대한
재해석과 함께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모색됩니다.
박병룡기자가 보도합니다.
구미시가 지난 해 주최한
다문화축전에 대한 성격논쟁이
재점화 됐습니다.
구미시는 올해 다문화축전
개최를 위해 시민,문화단체의
의견수렴에 나섰으나
시민단체의 반발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INT/모경순 /구미가톨릭근로자
센터 사무처장
시민단체는 특히 이주 노동자
지원단체가 주최해온 아시아인의 문화축제와 중복성 축제라며
감사원 감사까지 청구해
놓은 상탭니다.
갈등이 커지자 구미시의회도
관련 예산 절반을 삭감하고
민간단체 중심의 축제추진위원회 구성과 두 축제의 통합을
구미시에 촉구했습니다.
INT/임춘구
/구미시의회 예산특별위원장
이런 전방위 압박에
그동안 꿈적도 하지않던
구미시는 최근 다문화축전의
성격과 내용을 재검토하기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INT/황필섭/구미시 문화예술과장
중복성 논란과 더불어
구미시와 시민단체의 갈등으로
몰고갔던 두 축제가 통합돼
지역 화합의 축제로
거듭나게 되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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