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원들이 대통령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무더기로
관광성 외유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자녀들까지
동반했던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의원들의 관광성 외유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와
건설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을 비롯해 의회 사무처
직원 등은 지난 4일 부터
10박 11일 일정으로
유럽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의원 3명이
초,중학생인 자녀들을
동반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들은 1인당 의회 지원 예산
180만원에 200만원을
자신들이 추가로 부담해
가족을 동반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c 가족 동반 의원
그러나 사회단체들은
선진지를 견학한다는
연수 프로그램에 자녀를
동반 한 것은 이 프로그램
자체를 처음부터 공무로
보기 보다 관광으로
생각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들은 고건축물 관리
실태 파악 등 그럴듯한
명분을 붙였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일정이 관광성이어서
프로그램 자체에 문제가
많다는 자체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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