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총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은 거물급 인사를 내세워 지역 선거구 2,3곳에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이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선거구별로 고르게
후보군이 분포돼 지역구
교통정리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가운데
북구 갑을 제외한
11개 선거구에서 대통합신당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한명씩 거론되고 있습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주자는
주호영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지역구인
수성구 을에 도전하는
유시민 전 장관입니다.
유 전 장관은 지산동에 선거운동 사무실을 차리고 이번 주에
대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유 전 장관과 함께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체제를 갖춘 인사는
달서구 갑에 김충환 전 청와대 업무혁신 비서관입니다.
이재관/대통합민주신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아직 공식적인 출마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당 안팍에서
한나라당에 맞서는
강력한 후보로는 두세명이
꼽히고 있습니다.
먼저 동구을에 이강철
대통령 특보와
서구 박찬석 현 의원
그리고 중남구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입니다.
이재용 이사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출마가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이밖에 수성구 갑에는
김태일 전 대구시당위원장이
북구 을에는 배기찬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
그리고 달서구 을에는
권형우 한국공항공사 감사 등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당에게는 불모지나 마찬가지인
대구에서 과연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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