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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분양전략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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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8년 01월 14일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분양전략이 중장기 전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분양기간이 길어진만큼
자금력이 있는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간 양극화도
심화될 전망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가을 분양한 이 업체는
아직 계약율이 50%에 못미치지만
1년이상 길게 보고
분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간이 길어진만큼 판촉비용도 일정기간에 집중하기 보다
적은 양으로 여러차례 나눠
집행합니다.

인터뷰- 분양담당 직원
"당장은 성과적지만 장기적으로 미분양 판매할계획"

달서구에 문을 연 이 견본주택은
지난 해 12월 분양승인을 받아 분양공고까지 냈습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분양은
매수기미가 되살아나는
올 3월 이후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기 전에
승인부터 받아놓고 시장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이른바
깜깜이 분양으로 대구에서만
4개 단지가 깜깜이 분양을
했습니다.

(스탠드 업)
신규 분양시장이 침체되면서
매수자들이 시장을 떠나자
초반 3개월에 집중하던 업체들의
분양전략은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중장기 전략은 기본이고
마이너스 옵션처럼 각종 비용을 분양가에서 제외하거나
분양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줄여 체감 분양가를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영곤 장백 사장
"중장기전략.. 한정된수요자잡기위한 아이디어 전쟁"

결국 모든 전략의 기본은
업체의 자금사정인데
올 해 역시 신일처럼 자금력이 약한 업체가 도산해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업체별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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