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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유품 수색 소득없이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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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2년 10월 18일

개구리 소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소년들의
유품을 찾기 위해 오늘
다시 수색에 나섰지만
별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경력 30여명을 동원해
유골 발견 현장을 중심으로
반경 50미터 지역에 대해
정밀 수색을 펼쳤지만
조호연군의 점퍼와 박찬인군의
점퍼 등 현장에서 나오지
않은 유품을 찾진 못했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이 시신
5구가 낙엽에 덮혀 목격이
불가능한 곳인지 여부를 알기
위해 주변 지역에 대해 낙엽이
쌓인 정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서촌 마을을 비롯한
당시 와룡산 주변에 살았던
주민들의 소재를 확복하고
이들을 상대로 소년들의
목격 여부 등도 탐문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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