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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아)청도군수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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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 석

2008년 01월 11일

경찰이 오늘(어제)
정한태 청도군수 사무실 등
8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정군수 소환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지방 경찰청이
정한태 청도군수 집무실과
개인사업체 등 8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컴퓨터 4대와 회계 장부,
메모지 등 40여 종류
2백여점을 확보해 정군수의
금품 살포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군수는 압수수색직후
집무실 문을 걸어잠근채
외부와 접촉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수사를 통해
정군수 선거캠프와 사조직에서
5천만원 이상의 돈을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선거 캠프와
사조직 관계자 5명을 구속하고
9명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을
신청한 상탭니다.

이에따라 정군수를 제외한
주변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사건의 핵심인 정군수의
소환 시기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회계자료 등을
집중 분석해 정군수가
금품 살포를 지시했거나
묵인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뒤 소환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미 정군수가
선거운동원들에게
금품을 돌리도록 지시하고
이들에게 대가로 수십차례에
걸쳐 백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S/U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계기로 청도군수 재선거 금품 살포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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