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각 구,군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각급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지난해 크게
줄었습니다.
이에반해 타시도는 보조금이
오히려 증가추세여서 교육도시 대구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각급 학교의 급식시설등
교육여건을 개선하도록 지원해 주는 돈입니다.
지난해 구군마다 앞다투어
관련 조례까지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지원금액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cg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구시와
8개 구군이 지원한 교육경비
보조금은 53억6천여만원입니다.
11월과 12월 지원금을 더해도
전년도 지원액인 83억4천여만원에는 못미칠 전망입니다.cg
대구시의 경우는 2005년에
14억2천여만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0월까지 고작
7억2천여만원에 그쳤습니다.
반면 충북은 2005년 87억천여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1월까지
152억여원으로 75%가 증가해
대구와 큰 대조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황정환 예산담당
이처럼 대구지역 자치단체들의
교육경비 보조금 실적이 저조한
것은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이
여유가 없다는 게 주된
원인이어서 앞으로도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쥐꼬리만한 지자체들의
교육경비 보조금.
교육도시 대구라는 구호가
무색해 보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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