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혈용 혈액이
많이 모자라 병원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방학때면 해마다 되풀이 되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헌혈 적격 검사 기준이
강화된 것도 원인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수혈용 혈액을 관리하는
대구의 한 대학병원 혈액
보관실입니다.
모든 혈액형이 하루
적정량의 반 밖에 안되고
그나마 AB형은 바닥이 났습니다.
박관석/경북대병원 혈액은행
"수혈을 필요로하는 환자들
제때 혈액 공급 못하고 있다"
대구,경북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액원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유 혈액량이 하루치에 불과해 최악의 수급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U)하루 하루 혈액을
공급하는 것도 빠듯하다 보니
여분의 혈액을 보관하고 있는
혈액저장실은 이렇게
텅비어 있습니다.
방학때면 학생들의 헌혈이
줄기때문이지만 안전한 혈액을 확보하기위해 헌혈 적격 심사를
해마다 강화한 것도 원입니다.
김석완/
대구경북혈액원 공급팀장
"헌혈을 하면 전체의 30%가
부적격 판정나고 있다"
일반인들의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해 헌혈 시설과
시간을 늘리는 등 제도개선의
목소리가 높지만
혈액 수급은 늘 위태위태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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