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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혈액 수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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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8년 01월 11일

요즘 수혈용 혈액이
많이 모자라 병원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방학때면 해마다 되풀이 되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헌혈 적격 검사 기준이
강화된 것도 원인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수혈용 혈액을 관리하는
대구의 한 대학병원 혈액
보관실입니다.

모든 혈액형이 하루
적정량의 반 밖에 안되고
그나마 AB형은 바닥이 났습니다.

박관석/경북대병원 혈액은행
"수혈을 필요로하는 환자들
제때 혈액 공급 못하고 있다"

대구,경북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액원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유 혈액량이 하루치에 불과해 최악의 수급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U)하루 하루 혈액을
공급하는 것도 빠듯하다 보니
여분의 혈액을 보관하고 있는
혈액저장실은 이렇게
텅비어 있습니다.

방학때면 학생들의 헌혈이
줄기때문이지만 안전한 혈액을 확보하기위해 헌혈 적격 심사를
해마다 강화한 것도 원입니다.

김석완/
대구경북혈액원 공급팀장
"헌혈을 하면 전체의 30%가
부적격 판정나고 있다"

일반인들의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해 헌혈 시설과
시간을 늘리는 등 제도개선의
목소리가 높지만
혈액 수급은 늘 위태위태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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