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구의 제일모직 터가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된뒤에도
공장이 정상가동된 것처럼
수년 동안 지방세를
감면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삼성이 시민과의 약속은 저버리고 세금 폭탄만 피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할수 없게
됐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제일모직이 이전하고
상업용지로 바뀐지 5년째 되던 지난 2002년 당시
제일모직 공장부집니다.
<cg>공사가 한 창인 오페라
하우스 위로 옛 공장 건물들의
모습이 드러납니다.<cg>
공장 셔터문이 굳게 닫혀있는등
한 눈으로 보기에도
공장 가동이 중단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구청은
지난 2005년 공장건물이 철거될때까지 8년동안 제일모직 공장이 정상가동한것처럼
지방세를 감면해주었습니다.
모두 6만 제곱미터가 넘는
땅을 공장 건물의 부속토지로
인정해 나대지일때보다
토지세를 3.4배가량 적게 징수
한것입니다.
<씽크 - 북구청>
"건물이 있어 영업하는 것으로
봤다.."
이에 대해 제일모직측은
상업 용지로 변경된 뒤에도
일부 공장 건물을 사용하는
바람에 철거작업이 미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전화 - 제일모직>
"다 이전을 못해서...."
[클로징]삼성이 도심 개발
약속은 지키지 않은채
금싸라기로 변한 땅의
세금 폭탄만 피해 가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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