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승합차추돌 6명사상(제목변

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8년 01월 10일

오늘 새벽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을
그대로 보여주 듯,
승합차의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차량 내부는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고령군 성산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42살 김 모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앞서가던
17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목격자>
"승합차가 화물차 밑으로
완전히 들어가 버려서..."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있던
51살 오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 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중탭니다.

<브릿지>
"경찰은 사고가 난 곳이
직선주로이고 당시 기상상황이
나쁘지 않았다는 말에 따라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 씽크/경찰관>
"운전자는 갑자기 앞에서 화물차가 나타났다고 진술..."

경찰은 부상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