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LCD부품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인부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흘전 경기도 이천의
대형 참사처럼 안전 불감증이
화를 불렀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디스플레이용 유리를 생산하는
아사히글라스 구미공장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이 공장
염산 저장탱크가 폭발하면서
탱크안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40살 구모씨가 숨지고,
44살 이모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씽크] 공장관계자
탱크안에서 보수작업중 펑하는
소리난뒤 폭발...
밀폐된 탱크안은 페인트와
경화제로 인한 유증기가 가득 차
화약고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경찰은 가스가 차 있는 상황에서
조명기구의 스파크로 인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장관계자를 불러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화sync 이근우/구미경찰서
형사과장<유증기 폭발로 추정
공사관계자 안전수칙여부 수사
00:57:54 00:58:08
지난 7일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대형 참사처럼 이번 폭발사고도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인재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측은 취재진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해
사고 감추기에 급급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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