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앞두고 금권선거를
뿌리 뽑기 위해 마련한
기획 순섭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선거 때만 되면
금품 살포와 흑색선전,
과열 혼탁 선거를 조장하는
선거 브로커와 사조직 문제점을
짚어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청도군수 재선거 금품살포와
관련해 지금까지 정한태 군수의
선거운동원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5명이 구속됐습니다.
CG> 5천명이나 되는 사조직을
통해 대규모로 금품 살포가
이뤄진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어
무더기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도군수 재선거는 출발부터
금권선거의 나락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후보마다 앞다퉈 브로커 영입에
나서면서 자돈을 쓸 수 밖에
없는 풍토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 청도군수 재선거 후보 관계자
"돈을 주지 않고서는 캠프 투입 안되고 돈을 쓰게 만듭니다."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조직을 만들고 열세지역은 집중적으로 금품이 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달사고가 나거나 조직책을 거치면서 뿌린 돈의
절반 정도가 유권자들에게
건네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청도군수 재선거 후보 관계자
"20번 이상 여론조사 뒤지는 지역 돈 집중 살포하는 수단
주민들에게 안가고 브로커
호주머니에 들어가..."
금권선거를 조장하는
선거 브로커는 대구경북에만
수십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분위기를
근본적으로 흔들어 놓는
브로커들이 벌써부터
출마 예정자들에게 손을
뻗는등 이들의 폐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선거철만 되면 고개를 드는 브로커와 금권선거,
18대 총선에선 반드시
청선해야할 과젭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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