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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희망/토종 post it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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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8년 01월 10일

다국적 기업인 3M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점착식 메모지 시장에
지역 토종기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희망 2008 순서
오늘은 직원 3명으로
거대기업 3M에 도전하고 있는
이젠을
박석현기자가 소개합니다.


다국적 기업 3M의 포스트잇은
지난 25년동안 붙이는 메모지
시장의 95% 이상을
독점해왔습니다.

이 아성에 무모한 도전장을 낸 기업은 대구의 이젠입니다.

몇 년 전 이젠의 점착식 메모지 브랜드 메모G가 출시됐을 때
3M은 이젠이 곧 무너질 것으로
여겨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독점해오던 국내 점착식
메모지 시장을 10%까지
잠식당하자 3M은 강력한 견제에 나설 정도가 됐습니다.

조일기/(주)이젠 대표
"유통점을 압박해 우리 제품
못내놓게 해"

코카콜라에 도전한 국산 콜라 815를 떠올리게 하는
이 당찬 기업은 2층 임대 건물에 직원이 3명 뿐이지만 지난해
매출이 15억원에 이릅니다.

이젠의 메모지는 이젠 어딜 가나
볼 수 있을 정도가 됐습니다.

대구의 최대 문구 상사에서도
포스트잇과 나란히
진열장을 갖췄습니다.

또한 대형할인점 문구코너에
입점해 품질 좋고 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일기/(주)이젠 대표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과 문구매장 진출"

아무도 넘볼 수 없던 분야에
도전해 가능성을 확인한
조 사장은 2008년을
성공 신화로 장식하기 위해
밤잠을 서쳐 가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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