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 4강의 주인공인 박종환 여자축구연맹회장이 대구
시민프로축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박회장은 오늘 대구에서
대구프로축구단 관계자들과 만나 초대 사령탑을 맡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박종환 여자축구연맹회장이 조해녕 대구시장과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기 위해 오늘 대구에 왔습니다.
박회장은 대구월드컵경기장을 둘러본 뒤 대구시내 음식점에서 曺시장과 盧회장을 만나 대구 프로축구단의 초대 감독을 맡아 달라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이자리에는 양측과 친분이 큰 이상연 전 내무부장관도 함께 했습니다.
프로축구단은 박회장에게
특유의 승부사 기질과 풍부한 경험으로 창단 초기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구프로팀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회장은 89년 천안 일화팀의 초대 감독을 맡아 3연패를 이룬
경험이 있어 축구인생의 마지막을 대구에서 불태우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SYNC(박종환 전 국가대표감독)
"좋게 이야기 기회닿으면열심히"
SYNC(노희찬 대구상의회장)
"경험 대구에서 쏟아붓기로.."
감독 선임은 프로축구단
소위원회의 후보추천과 이사회 결정이 남았지만 박종환 회장의 대구팀 초대감독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S.T)한국 청소년축구를
세계 4강에 올려놓은 승부사 박종환씨가 과연 신생팀인 대구 프로축구팀을 명문팀으로 만들 명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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